어느날 뉴스를 보니까 요즘 청소년의 숏폼 중독이 늘어난댄다. 근데 나 역시 유튜브를 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심지어 어떨때는 보면서 재밌지 않아도 계속 보게된다. 그래서 다시 책을 읽기로 했다. 이 책을 읽기전에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라는 소설을 읽었다. 한 100페이지까지 읽었는데 여러개 에피소드를 합쳐놓은 단편집이어서 딱 2 에피소드까지만 읽었다. 에피소드당 50페이지 정도 밖에 안되니까 흐름이 끊겨서 아쉬웠다. 그래서 다시 고른 책이 '동급생'이다. 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물을 좋아한다. 구성은 추리소설인데 청소년 성장, 공포, 감동, 미스테리 처럼 다양한 분야가 섞여있다. 그래서 난 분명 추리소설을 읽었는데 다 읽고나면 왠지 재밌게 속았다는 느낌이 든다. 이번 책도 그랬다. 주인공 소..